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예수님을 창조주요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여 두 번 호칭한 것은 매우 큰 종교적 열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은 진정으로 주를 알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게 됩니다. 믿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를 동반합니다.

각 사람의 믿음과 그 삶을 우리가 판단하거나 정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 수 있는 증거가 바로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외모나 학벌, 신앙연륜, 사회적인 위치보다 그 사람의 신앙인격의 열매, 즉 속사람의 열매를 통해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성도들의 삶의 초점은 외모나 배경 등 겉으로 드러나는 잎사귀나 꽃이 아니라 속사람인 열매에 있습니다. 믿음의 성도는 자신의 삶의 열매를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동하는 실천적인 신앙 위에 세워진 삶은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실천적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지혜로운 처녀가 신랑이 오기 전에 기름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오직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고백만이 참된 것입니다. 순종하는 마음과 실천은 하나님의 백성의 참된 행동양식입니다.

율법학자나 서기관들의 가르침은 온통 ‘하지 말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영원하며 생명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뒤흔들었습니다. 본문의 ‘놀라니’라는 헬라어는 권투선수가 상대에게 엄청난 주먹을 맞고 정신을 잃는 것과 같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압도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