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경찰 가슴에 예수의 사랑과 공의를" - 원주중부교회 김미열 목사
경목부 수양회..."15만 경찰이 예수사랑 품도록"
경목부(부장:정판술 목사)는 5월 22~24일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경목수양회를 개최했다.
수양회에 교단 소속 경목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경목들을 위해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등이 강사로 등단했다. 강사들은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은혜’를 바탕으로 한 개혁주의 신학을 강력한 말씀으로 선포하며, 경찰선교의 사명을 강조하고 경목들을 격려했다.
첫날 저녁 세미나에서 ‘길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봉생 목사는 “고난스러운 길에서 넘어질 때 어떤 이들은 길이 문제라고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믿는 기독교인들은 하루하루 동행할 길을 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그 길을 따라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생명의 길 만드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며 경찰 선교에 더욱 힘쓰라”고 격려했다.
김미열 목사 또한 경찰 복음화와 국민의 안전이 경목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십자가 복음으로 선교하라”고 격려했다. 십자가의 복음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말씀하신 일곱 가지 말씀인 ‘가상칠언’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고 강하게 전할 것을 요청했다.
말씀에 도전받은 참석자들은 경찰 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목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석우 목사(푸른성교회)는 “공권력의 중심에 있는 경찰이 공의를 행하고 처벌보다 치유에 집중하게 하려면 경찰관의 가슴 속에 예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본청과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5개 기동대, 250여 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는 15만 경찰과 행정관, 주무관 등 경찰 조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총회 차원에서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목부(부장:정판술 목사)는 참석한 경목과 그 가족들에게 경포해변과 경포호, 강릉선교장, 양떼 목장 등 강원도 강릉 일대 명소를 여행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장 정판술 목사는 “이번 경목수양회를 통해 경목들이 15만 경찰과 250여 개 경찰소 복음화를 위한 동력을 얻어 경찰들을 가슴이 뜨거운 사명자요 봉사자로 세우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단이 유일하게 총회 차원에서 경목부를 통해 경찰 선교를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더욱 경찰 선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