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세례 요한은 회개와 세례를 통해 왕의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의 세례는 죄 씻음의 세례였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기에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구원받게 할 자신의 백성과 동일시함으로 백성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세례는 물에 잠겨 옛사람은 죽고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을 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갈2:20)

“앞서 말한대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백성과 동일시함으로 죄를 대신 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제사장 사라야의 아들로, 구약의 마지막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습니다(히9:22) 구약에 속죄 제물의 필수 요소가 흠 없는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말씀하신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대속사역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 오실 때 하늘이 열렸다라고 했습니다. 이 표현은 지구 밖의 대기권 밖의 공간이

열렸다기 보다 성령이 임하신 예수님에게 환상으로 그렇게 보여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했다는 것은 성령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비둘기가 상징하는 바는 순결(10:16)과 온유(11:29) 등의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한 특징을 이루며 성령께서 예수님의 사역을 도우시기 위하여 성령세례를 베푸셨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리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요1:33). 실제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을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였고, “이는 내 사랑하는 이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일로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확신하고 사람들에게 선포하게 되었습니다.